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산업부, 이명박 해외 자원개발사업 놓고 검찰에 수사의뢰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05-29 18:20: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명박 정부의 해외 자원개발사업을 놓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캐나다 하베스트 유전 인수와 웨스트컷뱅크사업, 멕시코 볼레오 광산사업 등 해외 자원개발사업과 관련해 대검찰청에 수사 의뢰서를 냈다.
 
산업부, 이명박 해외 자원개발사업 놓고 검찰에 수사의뢰
▲ 이명박 전 대통령.

이 사업은 이명박 정부에서 추진한 대표적 혈세 낭비사업으로 꼽힌다.

산업부 자체 조사 결과 한국석유공사가 추진한 하베스트사업은 4조 원 이상을 투입해 42억 원을 회수하는 데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가스공사의 웨스트컷뱅크 사업은 7천억 원의 손실을 냈고 한국광물공사의 볼레오 광산사업도 투자손실액이 1조5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부는 자체 조사를 벌인 뒤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산업부는 “정부와 공기업은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추가 의혹을 해소하는 데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