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7월 제주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을 강사로 초청해 경영인 대상 하계포럼을 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7월18일부터 3박4일 동안 제주신라호텔에서 ‘제주에서 만나는 통찰과 힐링’을 주제로 ‘제43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제주포럼은 1974년 7월 ‘제1회 최고경영자대학’부터 시작된 경영인 하계포럼으로 2008년 제주포럼으로 이름을 바꿨다.
이번 포럼에는 경제와 산업정책의 양대 컨트롤타워인
김동연 부총리와
백운규 장관이 강사로 참여한다.
김 부총리는 포럼 첫째날인 7월18일 ‘한국경제, 새로운 성장의 길’을 주제로, 백 장관은 포럼 둘째날인 7월19일 ‘산업혁신을 통한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혁신성장 등 정부의 주요 경제정책을 소개한다.
김 부총리와 백 장관 외에도 ‘국가란 무엇인가’의 저자 유시민 작가, ‘독일 사이언스 슬램 우승자’ 장동선 뇌과학자, ‘남북관계 전문가’ 이정철 숭실대학교 교수, 켄 시걸 전 애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 10여 명의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유시민 작가는 ‘한반도 평화시대 한국사회, 무엇이 어떻게 변할 것인가’, 장동선 뇌과학자는 ‘뇌 안의 창의와 혁신, 그리고 공존의 이유’, 이정철 교수는 ‘북한 올바로 이해하기’, 켄 시걸 크리에이티브디렉터는 ‘미친 듯이 심플’을 주제로 강연한다.
포럼 기간 가수 김범룡과 민해경의 ‘7078 레전드 콘서트’를 비롯해 ‘서머 나잇 오페라 갈라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열린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번 제주포럼은 경영인들의 경영 전략을 구상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강연을 비롯해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전화,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7월11일까지 제주포럼 참가 접수를 받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