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올라, 남북경협주 대안으로 부각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05-25 17:15: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모두 올랐다.

북미 정상회담이 무산되면서 남북경협주 대신 바이오주에 투자가 늘 것이라는 기대가 퍼진 때문으로 보인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올라, 남북경협주 대안으로 부각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왼쪽)과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25일 셀트리온 주가는 3.97%(1만500원) 오른 27만5천 원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투자자들과 기관투자자들 모두 ‘사자’에 나서면서 셀트리온 주가를 끌어올렸다.

외국인투자자들은 451억 원가량을, 기관투자자들은 60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에 상장된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 제약 주가도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7.17%(6600원) 뛴 9만8600원에 장을 마감했고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1.75%(1600원) 오른 9만3100원에 장을 끝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도 2.99%(1만2500원) 오른 43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를 논의하는 금융위원회 2차 감리위원회가 이날 열렸는데 주가는 오히려 상승했다.

기관투자자들은 174억 원가량, 외국인투자자들도 7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이 예정됐던 북미 정상회담이 갑자기 취소되면서 남북경협주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주로 투자자들이 이동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