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후 빗썸에서 가상화폐들이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빗썸 홈페이지> |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오후 4시28분 기준으로 1BTC(비트코인 단위)당 919만5천 원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 5.46% 떨어졌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77만5천 원에 거래돼 24시간 전과 비교해 5.37% 낮아졌다.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1XRP(리플 단위)당 7.62% 하락한 763원, 비트코인캐시는 1BCH(비트코인캐시 단위)당 10.97% 내려간 141만1천 원에 각각 거래됐다.
빗썸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상화폐 24종 가운데 23종의 시세가 24시간 전보다 내리고 1종이 올랐다.
시세가 내린 가상화폐는 이오스(-12.72%), 라이트코인(-6.64%), 트론(-10%), 대시(-9.83%), 모네로(-8.84%), 비체인(-9.16%), 이더리움클래식(-10.84%), 아이콘(-9.32%), 퀀텀(-9.94%), 제트캐시(-6.11%), 오미세고(-8.57%), 질리카(-12.5%), 비트코인골드(-6.45%), 골렘(-10.4%), 에이치쉐어(-9.61%), 엘프(-10.72%), 카이버네트워크(-12.6%), 미스릴(-11.69%), 에토스(-11.05%) 등이다.
모나코(6.44%)는 시세가 24시간 전보다 올랐다.
가상화폐 테마기업의 주가도 대부분 하락했다.
16일 SCI평가정보 주가는 전날과 같은 37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CI평가정보는 가상화폐 거래소 에스코인을 운영하고 있다.
비덴트 주가는 6.06%(1천 원) 낮아진 1만5500원에 장을 마쳤다. 비덴트는 빗썸의 운영사인 비티씨코리아닷컴 지분을 약 11% 쥐고 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주가는 4.79%(175원) 하락한 347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 지분을 약 6.7%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 옴니텔(-4.03%)과 한일진공(-5.56%), 우리기술투자(-5.13%) 주가가 떨어졌다.
포스링크 주가는 전날보다 10.3%(260원) 낮아진 2265원에 장을 마쳤다. 포스링크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링크의 운영사인 써트온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반면 카카오 주가는 2.18%(2500원) 상승한 11만7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카카오는 두나무 지분을 약 23% 들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