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19위에 올랐다.
7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모닝컨설트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유통회사 ‘달러트리(Dollar Tree)’와 ‘로우스(Lowe’s)’와 함께 공동 19위를 차지했다.
▲ 모닝컨설트가 집계한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순위'. <모닝컨설트 홈페이지> |
해외 기업 가운데 일본 소니(7위)와 영국 도브(17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다.
모닝컨설트는 1~3월까지 미국의 성인 25만 명을 대상으로 1천여 곳 기업을 놓고 선호도를 조사했다.
구글이 1위를 차지했고 초콜릿 브랜드 허쉬(2위), 제과·제빵 브랜드 필스버리(3위), IT기업 아마존과 택배기업 UPS(공동 4위)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조사 결과에서는 아마존이 1위, 구글이 2위에 올랐으며 UPS와 허쉬, 페덱스가 각각 3, 4, 5위를 차지했다.
모닝컨설트는 지난해 처음 10위까지만 순위를 공개했는데 삼성전자는 이에 포함되지 않았다. 올해는 25개가 발표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