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욱이 100억 공들인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스타라운지' 열려

▲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의 스타라운지.

호텔롯데의 롯데면세점이 국내 최대 규모의 VIP 라운지인 ‘스타라운지’를 연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가 업계를 선도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접 추진했다.

26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라운지층에 들어서는 스타라운지는 상위 0.5% 고객들이 이용 가능한 고급 휴게공간이다.

면적은 1339㎡(400여 평)에 이르며 롯데면세점은 100억 원가량을 투자해 5개월 동안 공사를 진행했다.

롯데면세점 스타라운지는 고객의 멤버십 등급과 국적에 따라 4개의 공간으로 분리 운영된다. 각 라운지에서 국적별 VIP 통역 및 의전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적별 인기 브랜드 초청행사를 상시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스타라운지의 좌석 수는 모두 191석으로 하루평균 1천 명 이상의 인원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10층에 설치된 전용 엘레베이터와 12층에 설치된 전용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돼 있어 면세점 쇼핑과 함께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

스타라운지의 모든 공간은 최고급 가구와 조명으로 채워진다. 특히 스타라운지 내부 벽면에 5개의 대형 미디어월이 설치돼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스타라운지를 위해 작업한 미디어 아트가 상영된다.

스타라운지 이용 고객만을 위한 카페 '길리안 초콜릿 카페'도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들어선다. 최상급 VVIP 고객들만을 위한 '퍼스널 쇼퍼룸'과 예약제로 운영되는 '고객 미팅룸'도 운영한다.

롯데면세점은 스타라운지를 활용해 VIP 초청 이벤트는 물론 브랜드 신제품 출시행사와 패션쇼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스타라운지 개장을 기념해 5월31일까지 스타라운지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명동본점에서 600불, 800불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각각 LVIP 글로벌 라운지, LVVIP 글로벌 라운지 이용권과 함께 길리안 초콜릿 카페 1만 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평일 400불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LVIP 라운지 당일 이용권과 길리안 초콜릿 카페 1만 원 상품권을 준다.

스타라운지를 이용하는 VIP 고객들에게는 숙박과 여행 , 헬스 등 여가생활 전반에 걸친 제휴혜택도 제공된다. 롯데호텔제주의 로얄 스위트 패키지를 연중 50% 할인된 가격으로, 롯데렌탈 제주지역 렌터카를 최대 75%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하나로의료재단에서는 실버/골드/플래티넘 패키지를 상시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장선욱 대표는 "스타라운지에 국내외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로 보답하겠다는 롯데면세점의 철학이 담겨있다"며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혜택과 품격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