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주가가 모두 소폭 상승하며 ‘바이오 대장주’ 경쟁을 치얼하게 펼치고 있다.
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보다 0.95%(4500원) 오른 47만8500원에 장을 마쳤다.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왼쪽)과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 장 마감 이후 발표된 1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를 받으며 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을 355억 원어치 순매도하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그러나 이후 매수세가 몰렸고 결국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5위를 유지했다. 이날 종가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은 31조6600억 원이다.
셀트리온 주가도 1.01%(2500원) 상승한 25만1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셀트리온 주식을 374억 원어치 순매도했지만 기관 투자자들이 240억 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종가 기준 셀트리온 시가총액은 31조4022억 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6위를 유지했다.
코스닥에 상장된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5.01%(4100원) 오른 8만6천 원에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0.90%(800원) 상승한 8만9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