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서울남부지검, 삼성증권 '유령주식' 배당사고 수사 들어가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04-20 19:01: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삼성증권 ‘유령 주식’ 배당사고의 수사에 들어갔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에 이 사건을 배당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남부지검은 금융·증권범죄를 중점으로 다루는 검찰청이다.
 
서울남부지검, 삼성증권 '유령주식' 배당사고 수사 들어가
▲ 삼성증권 기업로고.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는 13일 검찰에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과 배당업무 관계자, 매도자, 최종구 금융위원장,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 7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사기·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대검찰청은 사건 관할과 수사 주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건을 금융.증권범죄 중점 검찰청인 남부지검으로 보냈다.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 고발장에서 “삼성증권의 고의 사기 사건으로 국민의 노후자금을 관리하는 국민연금 등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삼성증권 주가 하락으로 소액주주 등의 주주손실이 3885억 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삼성증권은 6일 우리사주 배당금을 입금하는 과정에서 담당직원의 업무 착오로 주당 1천 원 대신 1천 주를 지급하는 사고를 냈다. 총 28억1천만 주가 잘못 지급됐고 직원 16명이 이 가운데 501만2천 주를 매도하며 사태가 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