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1분기 실적이 부진한 점에 발목이 잡혔다.
19일 한국타이어 주가는 전일보다 4.32%(2200원) 떨어진 4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4만 원대 하락은 2년 만이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는 1분기까지 이어진 내수 교체용 타이어 수요 부진,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부담 등으로 낮은 매출 성장을 보였을 것”이라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새 공장의 감가상각 부담, 인센티브 비용 등으로 2017년 4분기에 이어 2018년 1분기도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파악했다.
한국타이어는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6874억 원, 영업이익 1809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17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9% 늘지만, 영업이익은 22.1% 줄어든 것이다.
한국타이어를 비롯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 국내 타이어회사 3곳 모두 주가가 떨어졌다.
금호타이어 주가는 전일보다 3.18%(200원) 떨어진 6090원, 넥센타이어 주가는 1.22%(150원) 떨어진 1만2150원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19일 한국타이어 주가는 전일보다 4.32%(2200원) 떨어진 4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4만 원대 하락은 2년 만이다.

▲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는 1분기까지 이어진 내수 교체용 타이어 수요 부진,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부담 등으로 낮은 매출 성장을 보였을 것”이라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새 공장의 감가상각 부담, 인센티브 비용 등으로 2017년 4분기에 이어 2018년 1분기도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파악했다.
한국타이어는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6874억 원, 영업이익 1809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17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9% 늘지만, 영업이익은 22.1% 줄어든 것이다.
한국타이어를 비롯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 국내 타이어회사 3곳 모두 주가가 떨어졌다.
금호타이어 주가는 전일보다 3.18%(200원) 떨어진 6090원, 넥센타이어 주가는 1.22%(150원) 떨어진 1만2150원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