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은 17일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와 연계한 리스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수소전기차 넥쏘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전기에너지를 만들고 주행할 때는 초미세먼지를 정화하는 친환경자동차다.
이번 리스상품 고객은 수소자동차를 타는데 드는 초기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방전됐을 때 충전소까지 견인해주는 서비스도 100km 한도 내에서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리스 이용기간이 종료하면 차량을 반납하거나 구매할 수 있고 기간을 연장하는 쪽도 선택할 수 있다.
수소전기차 전용 리스상품은 현대자동차 전시장, 현대캐피탈 홈페이지 및 AR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수소전기차는 값이 비싸고 중고차 시세도 예측이 안 돼 선뜻 구매하기 부담스럽다”며 “이번 리스상품을 통해 고객들이 수소전기차 이용에 부담을 덜고 많이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