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NH농협금융 올원뱅크 활성화해 서비스 차별화"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 네번째)이 9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열린 올원뱅크 가입자 200만 명 돌파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대훈 NH농협은행장(왼쪽 세번째) 등 임직원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통합 플랫폼 올원뱅크를 활성화해 금융과 농업을 결합한 농협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화한다.

NH농협은행은 9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올원뱅크의 가입자 200만 명과 간편송금 이용횟수 1천만 건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 회장과 이대훈 NH농협은행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올원뱅크는 NH농협은행이 2016년 8월 출시한 모바일 금융플랫폼이다. 은행뿐만 아니라 보험과 증권 등 NH농협금융지주 계열사들의 서비스를 한데 모은 금융권 최초의 금융지주 통합 플랫폼이다.

올원뱅크 가입자 수는 출시 20개월 만에 2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앱을 다운로드받아서 실제로 이용하는 사용자의 비중이 78%에 이를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김 회장은 “올원뱅크는 금융지주 최초의 통합 플랫폼일뿐만 아니라 실제 이용자 비중도 높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유통기능이 결합된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며 복합매장 구축 등 농협만의 차별화된 사업과 상품으로 고객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