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최종구 "금융위와 금감원 소통 활성화", 김기식 "우리는 한 팀"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04-03 19:59: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084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종구</a> "금융위와 금감원 소통 활성화", 김기식 "우리는 한 팀"
최종구 금융위원장(오른쪽)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3일 서울 종로구 금융위원회 접견실에서 인사하고 있다.<금융위원회>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만나 금융 혁신방안 및 기업구조조정 등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최 위원장과 김 원장은 3일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장 접견실에서 1시간가량 비공개로 처음 만났다.

김 원장이 2일 취임한 뒤 최 위원장을 찾아가 인사하는 자리였다.

금융위에 따르면 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김 원장의 임명을 축하하고 앞으로 금감원을 잘 이끌 적임자”라며 “금융위와 금감원이 서로 존중하고 소통채널을 활성화하자”고 말했다.

금융위가 추진하고 있는 혁신방안에 금감원도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연대보증 폐지 등 혁신성장을 위한 생산적금융, 빅데이터 활성화, 금융혁신지원 특별법, 자본규제 및 진입규제 개편 등을 위한 협조를 부탁하면서 “가계부채 관리와 기업구조조정 등에 원칙을 세워 협력해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감독당국으로서 금융정책 추진에 적극 협조하고 도움을 구하겠다”며 “서민금융 진흥 및 소비자 보호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만남을 끝낸 뒤 기자들과 만나 공감대를 만들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생산적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고 김 원장은 “금융위와 금감원은 한 팀이기 때문에 서로 잘 해가자는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그 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손병두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잇달아 방문해 인사를 나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