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LF쏘나타, 토요타의 프리우스와 프리우스Ⅴ, 렉서스의 CT200h, 포드의 퓨전 등 5종이 내년부터 시행되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보조금 지원대상 차량으로 결정됐다.

  쏘나타 등 차량 5종, 하이브리드 지원대상에 선정  
▲ 쏘나타 하이브리드
환경부는 21일 이들 5종의 차량 구매자에게 내년 1월1일 출고분부터 최대 310만 원의 세금감면과 별도로 10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내년 하이브리드 차량 보조금 지원규모는 304억 원이다. 3만 대 가량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환경부는 이번에 보조금 대상으로 신청하지 않았거나 개발중인 차종에 대해서도 제작사의 신청을 수시로 받아 선정한 뒤 공고하기로 했다.

보조금 지원대상 차량을 구매한 운전자는 자동차등록사업소에 등록한 이후 한국환경공단에 신청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방문이나 우편, 온라인 신청 모두 가능하다.

보조금은 신청 뒤 30일 이내에 지급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