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이통3사, 유심 가격 1100원 일제히 인하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03-30 16:34: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가 이번 주말부터 유심 가격을 일제히 인하한다.

KT는 31일부터 LTE 유심과 3G 유심을 각각 1100원씩 인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통3사, 유심 가격 1100원 일제히 인하
▲ KT가 제공하는 유심칩.

기존 8800원이었던 LTE 유심은 7700원에, 5500원이었던 3G 유심은 44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KT는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유심 가격을 내리라는 요청을 받고 난 뒤 유심 운영비용 절감 요소를 발굴해 가격 인하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이통3사가 원가 3천 원에 불과한 유심을 1만 원에 가까운 가격에 판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SK텔레콤의 유심 유통을 맡는 SK네트웍스는 4월1일부터 근거리무선통신(NFC) 금융기능이 탑재된 유심과 일반 유심 가격을 각각 1100원씩 인하한다. 

기존 8800원이었던 NFC 유심은 7700원에, 6600원이었던 일반 유심은 5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NFC와 일반형 모두 LTE와 3G에서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고객의 유심 구매 부담 자체를 덜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유심 재활용 권유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어 유심 재활용 비중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도 31일부터 LTE 유심 가격을 7700원으로 내린다. 3G 서비스가 없어 현재 LTE 유심만 8800원에 팔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