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경찰, 이명박 정부 때 '댓글공작 개입' 경찰청 보안국 압수수색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03-29 11:41: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공작에 경찰 개입 의혹을 수사하면서 경찰청 보안국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청 특별수사단(단장 임호선 기획조정관)은 29일 오전 9시부터 경찰청 보안국장실을 포함한 보안국 전체를 압수수색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이명박 정부 때 '댓글공작 개입' 경찰청 보안국 압수수색
▲ 경찰청 로고.

이에 앞서 경찰은 이명박 정부 시절 진행됐던 군사이버사령부의 댓글 공작인 ‘레드펜(블랙펜) 작전’에 경찰이 개입했다는 국방부 사이버 댓글사건 조사 태스크포스(TF) 조사 결과가 나온 후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자체적으로 진행한 진상조사에서 2011년 경찰청 사이버보안수사대 직원들이 상사에게 정부정책을 지지하는 댓글을 달라는 지시를 받아 이를 수행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발견된 증거물을 분석한 뒤 관계자들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