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 회장에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이 취임했다.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는 22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3대 회장으로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을 추대했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지속가능발전이라는 시대적 목표를 달성하려면 기업들이 미래 신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해 경제의 선순환 구현에 앞장서야 한다”며 “언론과 국회, 산업계 모두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국민적 공감대에 기반해 균형 있는 시각으로 다양한 사회 주체들의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일을 해야 하는 언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는 제12회 KBCSD 언론상 시상식을 열고 지속가능발전과 관련해 의미 있는 보도로 사회 인식 전환에 기여한 기사와 방송프로그램에 언론상을 시상했다.
시상식에는 김명자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부회장과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구자용 E1 회장,
허수영 롯데그룹 화학BU장 부회장, 류열 에쓰오일 사장, 김기태 GS칼텍스 부사장, 이상훈 한솔제지 사장,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는 경제와 환경,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을 추구하는 국내 산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의 협의체다.
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의 한국협력기구로 2002년 설립됐으며 협의회 참여기업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초대 회장은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이 맡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