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출 호조로 3월 수출이 늘었다. 승용차와 가스 수입이 늘면서 수입 역시 증가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3월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은 297억 달러, 수입액은 283억 달러였다.
 
반도체 수출 호조로 3월 중순까지 수출 9.3% 늘어

▲ 3월1~20일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늘어났다.


2017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수출은 9.3%, 수입은 5.8% 증가했다.

3월20일까지 연간 누적 수출액은 1238억 달러, 누적 수입액은 1156억 달러로 각각 11.9%, 14.9% 늘었다.

반도체(44.2%), 무선통신기기(12.4%), 석유제품(6.2%) 등 의수출이 늘어나며 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선박(-9.6%), 가전제품(-3.6%) 등의 수출은 줄었다.

승용차(65.8%), 가스(52.4%), 반도체 제조용 장비(24.0%), 반도체(6.0%) 등의 수입이 늘고 정밀기기(-1.7%), 원유(-0.2%) 수입은 줄었다.

국가별로는 수출에서 중국이 11.5%, 미국이 13.5%, EU가 39.9% 증가했지만 중동(-15.6%), 호주(-14.0%)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EU(17.7%), 미국(15.8%), 중동(0.1%), 베트남(19.2%)에서 늘었고, 중국(-7.6%), 호주(-5.2%), 대만(-15.3%)에서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