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2018-03-20 19: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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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현대가가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7주기를 맞아 한자리에 모여 제사를 지낸다.
범 현대가는 정주영 명예회장 17주기를 하루 앞둔 20일 서울 한남동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자택에 모여 제사를 지낸다.
▲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정 명예회장의 아들 가운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며느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장손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손자녀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기선 현대글로벌서비스 부사장,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막내동생 정상영 KCC 명예회장, 조카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정몽진 KCC 회장 등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범 현대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2017년 8월16일 고 변중석씨 10주기 제사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범 현대가 가족들과 계열사 임직원들은 21일 기일을 전후로 경기도 하남시 창우리에 있는 선영에서 참배를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준 이사장과 정기선 부사장을 비롯해 현대중공업 임원, 아산재단 관계자들은 지난 주말에 선영을 참배했다.
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은 21일 오전 울산 본사에 있는 고 정주영 명예회장 흉상에 헌화하고 울산대학교는 같은 날 저녁 울산 현대예술관에서 추모음악회를 연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