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KEB하나은행, 금융취약계층에게 2020년까지 1조7천억 지원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03-20 12:17: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EB하나은행이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1조7천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한다.  

KEB하나은행은 20일 서민금융지원 상품출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2020년까지 1조7천억 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 금융취약계층에게 2020년까지 1조7천억 지원
▲ KEB하나은행은 서민금융지원 상품출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2020년까지 1조7천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기존의 대표적 서민금융 지원상품인 ‘새희망홀씨’, ‘사잇돌 중금리대출’, ‘청년·대학생 햇살론’ 등과 2월 출시한 ‘안전망대출’ 등을 통해 2018년부터 매년 약 6천억 원을 제공하는 등 2020년까지 모두 1조7천억 원을 지원한다. 

서민 주거안정 지원방안으로 ‘청년 월세론’을 준비하고 있다. 2017년 10월에는 ‘신혼부부 전세론’을 출시했다.

임대주택시장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서 2016년 임대주택 사업 전담팀을 설치했다. 2017년 8월에는 서울시와 ‘역세권 2030청년주택 협약’을 체결해 사회주택 및 공동체 주택 공급 활성화에 협력하고 있다. 

1월부터는 지역신용보증재단에 300억 원을 특별출연해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대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2016년부터 소멸시효 완성 채권에 채무면제를 시행해 오기도 했다. 최근에는 은행권 공동으로 ‘대출채권의 소멸시효 연장 포기 및 소각기준’을 마련해 장기 연체 부담과 채무 독촉 등으로 정상적 경제활동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금융취약계층에게 무담보, 무서류, 무방문으로 편의성을 높인 모바일 전용 중금리대출인 ‘편한 대출(가칭)’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손님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하나금융그룹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포용적 금융 지원방안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금융취약계층의 부담을 완화하는데 앞장서는 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