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2018-03-06 16: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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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고객들의 숙박업소 비용 결제에 가상화폐가 사용될 수 있도록 한다.
빗썸은 국내 최대 숙박 애플리케이션(앱) ‘여기어때’의 운영사인 위드이노베이션과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 (왼쪽부터) 전수용 빗썸 대표이사, 심명섭 위드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여기어때'는 고객이 호텔과 리조트 등 숙박업소를 찾아 예약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앱이다. 전국에 5만 곳이 넘는 숙소가 등록돼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빗썸 계좌에 가상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은 여기어때를 활용해 숙박업소를 예약할 때 가상화폐로 비용을 낼 수 있다.
빗썸은 우리나라 국민뿐만 아니라 외국인 여행객들이 숙박업소를 예약하고 결제할 때 가상화폐의 활용으로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가상화폐 결제가 늘어나고 있으며 여기어때와 제휴를 통해 이런 흐름에 동참하게 됐다”며 “상반기안에 여기어때의 가상화폐 결제를 완성하고 가상화폐 활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과 계속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