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주가 계속 상승, 코스피200지수 편입 기대 강력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03-05 16:55: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 주가가 하락장에서도 거침없는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3월9일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되면 대규모 매수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으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셀트리온 주가 계속 상승, 코스피200지수 편입 기대 강력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5일 셀트리온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0.40%(1500원) 오른 37만3500원에 장을 마쳤다. 6일 연속 상승세에 종가 기준으로 역대 신고가다.

주가는 이날 장 초반 39만2천 원까지 오르며 역대 장중 최고가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조정을 받고 주가가 하락했다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 결국 상승으로 마감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2월9일 코스피로 이전상장한 이후 11거래일이나 상승했다. 하루는 제자리걸음 했으며 하락한 날은 2거래일 뿐이다.

셀트리온 주가의 고공행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으킨 무역전쟁 우려로 국내 및 글로벌 증시가 최근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져 더욱 돋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1.13%(27.10포인트) 하락한 2375.06에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3억 원, 2126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의 주가 상승세는 코스피200지수에 특례편입될 것이라는 기대가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셀트리온은 3월9일 코스피200지수 편입을 앞두고 있는데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되면 지수에 맞춰서 투자하는 펀드자금이 자동으로 셀트리온 주식을 매수하게 된다.

증권가에 따르면 셀트리온이 코스피200지수 편입되면 1조8천억 원을 넘어서는 자금이 셀트리온 주식을 자동 매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셀트리온 주가와 달리 코스닥에 상장된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의 주가는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2.90%(3500원) 떨어진 11만7100원에 장을 마쳤고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2.49%(2200원) 하락한 8만6300원에 장을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