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기획재정부, 품위유지 위반으로 이원식 한국재정정보원장 해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03-02 18:40: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원식 한국재정정보원 원장이 해임됐다.

기획재정부는 2일 한국재정정보원 이사회가 요청한 이 원장의 해임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품위유지 위반으로 이원식 한국재정정보원장 해임
▲ 이원식 전 한국재정정보원장.

재정정보원 이사회는 기관장으로서 품위 유지 및 신의성실 위반 등을 사유로 이 원장의 해임안을 의결하고 2일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에 해임을 요청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기관장으로서 직무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기관운영을 조기에 정상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해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재정정보원은 기획재정부가 주도한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에서 비위사실이 적발돼 징계를 받았다.

재정정보원은 기획재정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디지털 예산회계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관리하고 국가재정관련 정책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설립됐다.

지난해까지 기타공공기관이었지만 1월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준정부기관으로 변경지정됐다.

이 전 원장은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을 지낸 관료 출신으로 2016년 5월 1대 재정정보원장에 올랐지만 임기를 두 달가량 앞두고 해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