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주가 날개 달아, 임석정 펀드에 코스피200 편입 '겹호재'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03-02 17:28: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임석정 펀드’로부터 2천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과 코스피200지수 편입 기대가 겹호재로 작용했다.
 
셀트리온 주가 날개 달아, 임석정 펀드에 코스피200 편입 '겹호재'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2일 셀트리온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5.38%(1만9천 원) 오른 37만2천 원에 장을 마쳤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에 종가 기준 역대 신고가다.

주가는 이날 장 초반부터 오르더니 오후로 갈수록 상승폭이 확대됐다.

셀트리온의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는 2월28일 임석정 SJL파트너스 대표가 조성한 펀드를 대상으로 2천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그룹은 그동안 자금동원 능력이 사업성장 속도에 못미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SJL파트너스가 ‘자금줄’로 등장하면서 사업성장 기대가 높아졌다.

셀트리온그룹은 SJL파트너스를 통해 대규모 투자자금을 마련하고 이에 기반해 시설확충과 인수합병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200지수 편입 기대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셀트리온은 3월9일 코스피200 지수에 특례 편입되는데 코스피200지수에 맞춰서 투자하는 펀드가 자동으로 셀트리온 주식을 매수하게 된다. 코스피200지수를 따라 투자하는 펀드자금 규모가 최대 1조8천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반면 코스닥에 상장된 셀트리온 계열사들의 주가는 주춤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0.84%(1천 원) 상승한 12만600원에 장을 마쳤고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0.67%(600원) 하락한 8만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