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통3사가 28일 삼성전자 '갤럭시S9'의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공시지원금을 공개했다. |
삼선전자의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9’의 공시지원금이 최고 24만7천 원으로 책정됐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28일 갤럭시S9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공시지원금을 공개했다.
갤럭시S9의 출고가는 64GB 모델이 95만7천 원, 갤럭시S9플러스 64GB 모델은 105만6천 원, 갤럭시S9플러스 256GB 모델은 115만5천 원이다.
이통3사 가운데 가장 많은 지원금을 책정한 곳은 KT다.
KT는 11만 원대 요금제인 ‘LTE데이터선택109 요금제’에서 24만7천 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유통망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 3만7천 원을 합하면 28만4천 원을 할인받을 수 있어 갤럭시S9의 실제 구매가격은 67만3천 원까지 떨어진다.
8만 원대 요금제에는 18만6천 원, 6만 원대 요금제에는 15만 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3만 원대 요금제로 가입하면 7만5천 원의 지원금을 준다.
LG유플러스는 8만 원대 최고가 요금제에서 21만2천 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유통망 추가지원금 3만1800원을 추가하면 실제 구매가격은 71만3200원이다.
6만 원대 요금제에는 15만8천 원, 3만 원대 요금제에는 7만9천 원의 지원금을 준다.
SK텔레콤은 11만 원대 최고가 요금제에서 23만7천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유통망 추가지원금을 합치면 모두 27만2500원을 할인받아 갤럭시S9의 실제 구매가격은 68만4500원까지 떨어진다.
8만 원대 요금제에는 18만4천 원, 6만 원대 요금제에는 13만5천 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3만 원대 요금제로 가입하면 6만5천 원의 지원금을 준다.
갤럭시S9 구매를 고려한다면 지원금보다는 25% 선택약정할인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선택약정할인을 받는다면 24개월 약정 기준으로 11만 원대 요금제에서는 66만원, 6만 원대 요금제에서는 39만6천 원, 3만 원대 요금제에서는 19만8천 원의 요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요금할인액이 공시지원금에 추가지원금을 합한 지원금보다 2~3배 많은 셈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