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김기남 "화성사업장을 삼성전자 반도체 중심지로 삼겠다"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2-23 14:14: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1400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기남</a> "화성사업장을 삼성전자 반도체 중심지로 삼겠다"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사장이 2월23일 경기 화성시 반도체사업장에서 열린 EUV라인 기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사장이 화성사업장에 새로 건설되는 시스템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앞세워 삼성전자의 반도체기술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 사장은 23일 경기 화성시의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장에서 열린 EUV라인 신규 공장 기공식에 참석했다.

삼성전자가 2020년까지 60억 달러(약 6조5천억 원) 수준의 투자를 예고한 새 반도체 공장은 최초로 EUV(극자외선) 노광공정이 도입되는 시스템반도체 위탁생산 시설이다.

김 사장은 “EUV 전용공장을 새로 구축해 화성사업장이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의 중심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첨단 반도체산업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UV는 반도체 미세공정의 한계를 넘을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꼽힌다. 삼성전자의 새 공장이 건설되면 위탁생산시장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세공정으로 반도체 성능과 전력효율을 높이기 위해 EUV장비 도입이 필수”라며 “글로벌 고객사들과 차세대 반도체 기술 발전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새 공장 건설을 앞두고 지난해 말 조직개편에서 집무실과 주요 사업조직을 모두 화성사업장으로 이동하는 등 특별한 관심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2020년 이후 시스템반도체시장 상황에 따라 적극적으로 추가 투자도 검토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