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김성익 공사마스터 대표이사와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하나캐피탈> |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이 김성익 공사마스터 대표이사와 함께 건설장비 렌탈사업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하나캐피탈은 22일 건설장비 판매·임대 온라인 플랫폼인 ‘공사마스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공사마스터 전용 상품을 출시하고 공사마스터와 건설장비 렌탈사업과 관련한 협업을 확대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하나캐피탈이 시장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캐피탈은 공사마스터로부터 굴삭기, 크레인 등 건설장비를 구매하고 임대하는 업체를 위해 전용 상품을 출시한다.
공사마스터가 동남아시아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하나캐피탈도 공사마스터와 협업을 발판 삼아 글로벌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공사마스터는 하나금융투자가 금융지원을 협약해 투자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국내 건설시장과 유사한 환경인 동남아시아로 진출해 온라인 건설장비 임대·매매 플랫폼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나캐피탈은 사업영역 확대와 수익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건설장비 뿐 아니라 전기자동차 충전기 제조업체, 전기자전거, 드론 등 다양한 산업의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