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가상화폐 시세 혼조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오르고 리플 떨어져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02-08 09:40: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가상화폐 시세 혼조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오르고 리플 떨어져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가 8일 오전 9시18분 기준으로 24시간 전과 비교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빗썸>
주요 가상화폐 시세가 엇갈리고 있다. 

8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오전 9시18분 기준으로 1BTC(비트코인 단위)당 857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전보다 1.93% 올랐다. 

이더리움도 1ETH(이더리움 단위)당 86만1천 원으로 거래되고 있는데 24시간 전보다 1.77% 상승했다. 반면 리플 시세는 805원으로 24시간 전보다 2.18% 떨어졌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다른 가상화폐 9종 가운데 비트코인캐시(1.51%), 라이트코인(0.19%), 대시(2.82%), 모네로(2.79%)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올랐다. 

반면 이오스(-3.18%), 이더리움클래식(-1.43%), 퀀텀(-1.40%), 비트코인골드(-4.90%) 시세는 하락했다. 제트캐시 시세는 39만7천 원으로 24시간 전과 같았다. 

가상화폐 시세는 최근 각국 정부의 규제 강화와 금융기관들의 매매 제한 등의 영향으로 크게 하락했다가 7일 반등했지만 개별 가상화폐별로 오름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 

가상화폐를 둘러싼 정책ㅜ관계자와 시장 투자자들의 관점도 엇갈리면서 혼조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의장은 6일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의 가상화폐 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비트코인이 없으면 블록체인도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스티브 스트롱긴 골드만삭스 상품리서치책임자는 5일 보고서에서 “서로 다른 가상화폐들의 높은 상관관계는 걱정되는 요인”이라며 “고유가치 부족으로 살아남지 못하는 가상화폐의 가치가 0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바라봤다고 블룸버그가 7일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이제는 경제위기 대응, 반도체 지원 전력망 확충 AI 육성 입법 재개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