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맥주 '클라우드'를 동남아에 수출한다.

롯데칠성음료의 주류사업부문인 롯데주류는 클라우드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클라우드는 355ml 캔 제품 5만5천 개와 330ml 병 제품 3만7천 개로 4천 박스가량의 물량이 이미 현지에 도착했다.

2월 초 지역 대리상을 거쳐 현지 전통 채널과 주요 편의점, 마트 등에 입점된다.

롯데주류는 소비자 시음회를 진행하고 영업차량 전면에 제품 이미지를 부착해 자연스럽게 클라우드를 알려나가기로 했다. TV와 SNS 채널을 통한 광고도 진행하기로 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동남아지역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으로 맥주와 소주 등 한국 술에 호기심이 높은 편"이라며 "적극적으로 현지 마케팅을 진행해 동남아지역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