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 사업 CEO에게 "경영목표는 꼭 달성해야 할 약속"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3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18년 경영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소성모 농협상호금융 대표,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국민에게 사랑받고 농업인의 행복에 기여하는 농협을 만들어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 회장은 3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중앙회와 NH농협금융지주, 농협경제지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경영협약식을 열었다.

김 회장은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소성모 농협상호금융 대표,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대표,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와 경영협약을 맺었다.

김 회장과 참석자들은 경영협약을 통해 올해 농협의 경영목표를 달성하고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열기로 다짐했다.

김 회장은 “경영협약은 농업인 조합원뿐만 아니라 국민과 함께 하는 약속인 만큼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들기 위해 환부작신(換腐作新)의 각오로 다함께 정진하자”고 말했다.

환부작신은 김 회장이 올해 경영방침으로 제시한 사자성어로 낡은 것을 바꿔 새 것으로 만든다는 뜻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