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23일 경기도 파주사업장에서 열린 '2018년 동반성장 새해모임'에서 발언하고 있다.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협력사들과 관계를 돈독히 할 것을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 오후 경기도 파주사업장에서 LG디스플레이 주요 경영진들과 국내 및 해외 협력사 90여 곳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동반성장 새해모임’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한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 세계 경기침체, 공급과잉 등 수많은 디스플레이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지금의 성과를 이룬 원동력은 협력사들과 신뢰를 기반으로 다져온 상생협력의 정신이었다”며 “앞으로 20년 동안 새로운 도약을 위해 협력사들과 관계를 굳건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LG디스플레이 경쟁력’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생산 인프라 선행적 구축과 기술협력을 위한 개발구매 강화 △협력사 제조혁신 지원을 통한 미래역량 확보 △협력사 리스크 관리 지원을 위한 강건한 공급망 관리 구축 등 3가지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또 지난해 탁월한 성과를 낸 부품 및 설비 협력회사 7곳에 ‘베스트파트너어워즈(Best Partner Awards)’를 수여하며 부상으로 LG전자의 55인치 UHD올레드TV도 증정했다.
참석자들은 ‘적응, 그리고 협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 최형근 LG디스플레이 구매그룹장 전무로부터 협력사들과 함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전달받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