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검찰, 구속된 최경환과 이우현 재판에 넘겨

이대락 기자 therock@businesspost.co.kr 2018-01-22 17:13: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과 이우현 의원이 각각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 원을 받은 혐의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양석조)는 22일 최 의원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 구속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475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경환</a>과 이우현 재판에 넘겨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왼쪽)과 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

최 의원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던 2014년 이헌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국가정보원이 예산상의 편의를 바라고 최 의원에게 돈을 건넸다고 보고 있다. 이병기 전 국정원장, 이헌수 전 실장 등 당시 국정원 관계자들로부터 최 의원에게 1억 원을 전달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신자용)는 이우현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 의원은 2014년 6월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을 지내며 남양주시의회 전 의장인 공모씨에게 공천 청탁과 함께 5억5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전직 자유총연맹 간부로부터 2억5천만여 원을 받는 등 20여 명의 지역인사나 사업가 등으로부터 10억 원이 넘는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을 받은 혐의도 적용됐다.

최 의원은 지난해 12월11일, 이 의원은 같은 달 26일 구속영장이 청구됐고 두 의원 모두 국회 회기가 끝난 올해 1월3일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다음날 구속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탄핵정국 종료, 경제 위기속 민생법안 처리 시급해져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