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KT, 휴대폰으로 배달결제 '페이온플러스' 출시

오대석 기자 ods@businesspost.co.kr 2014-11-27 20:26: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가 배달 결제 앱 '페이온 플러스'를 27일 출시했다.

페이온 플러스는 기존 배달 결제서비스와 달리 현금이나 휴대용 카드결제기를 이용하지 않고 배달음식을 간편하게 현장에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KT, 휴대폰으로 배달결제 '페이온플러스' 출시  
▲ 황창규 KT 회장
고객이 페이온 플러스에 가입된 배달업체로 주문을 하면 스마트폰으로 본인확인 뒤 승인번호가 전송된다. 이 번호를 입력하면 결제가 진행된다. 배달음식 값은 휴대폰 통신요금에 합산된다.

또 후불 교통카드를 통한 현장결제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페이온 플러스는 스마트폰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활용한다.

페이온 플러스는 배달업체에게 제공되며 이용료는 한 달에 3천 원(세금별도)이다. 스마트폰의 앱 형태로 제공돼 업체들은 휴대용카드결제기 등 추가장비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

고객들은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KT는 휴대폰 소액결제 전문 결제대행사(PG)인 다날과 모바일페이온 서비스 제공사 엠씨페이와 제휴해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KT는 앱 출시와 함께 배달업체를 대상으로 이용자 모집에 나섰다. KT는 우선 일산지역에서 이 서비스를 시범운영한 뒤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KT는 앞으로 배달업체뿐 아니라 재래시장, 대리운전, 공영주차장 등 이동 및 현장결제가 필요한 전 사업 영역으로 제휴범위를 넓히려고 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KT의 페이온 플러스 출시로 온라인 상점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 시장 및 전자결제시장에서 관련 기업들의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