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해 스마트폰 브랜드를 ‘LG아이콘’으로 바꿀 수도 있다.

미국 전자전문매체 폰아레나는 12일 LG전자가 미국 특허청(USPTO)에 스마트폰 및 휴대용 통신기기 등에 사용할 브랜드 이름으로 ‘LG아이콘’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LG전자가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폰 브랜드 G시리즈 대신 새로운 브랜드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LG아이콘이 G시리즈를 대체할 가능성이 나온다.

LG전자는 최근 알파벳과 숫자가 조합된 G시리즈가 프리미엄 제품을 표현하기에 적절치 않아 고급스러운 이름으로 브랜드를 바꿀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폰 아레나는 “기업들은 종종 사용하지 않고도 브랜드 이름을 상표 신청을 한다”며 “LG전자가 실제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이름에 적용될지 두고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LG전자는 LG아이콘 외에 스마트워치에 사용할 이름으로 ‘LG아이코닉’도 등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