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검찰 다스 본사 압수수색, 이명박 실소유주 의혹 규명에 속도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8-01-11 11:12: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다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규명하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동부지검 ‘다스 횡령 등 의혹 고발사건 수사팀’은 11일 오전 10시부터 경북 경주시 다스 본사와 관련자의 사무실 및 주거지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다스 본사 압수수색, 이명박 실소유주 의혹 규명에 속도
▲ 참여연대, 민변 관계자들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다스 실소유주의 횡령·조세포탈, 정호영 특검의 특수직무유기 등 혐의 고발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검찰은 “다스 비자금으로 지목된 120억 원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며 “관계자들의 구체적 정보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참여연대는 지난해 12월28일 검찰에 출석해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확보한 2007~2008년 당시의 다스 회계장부를 제출하고 120억 원의 비자금이 2008년 다스 계좌로 입금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지난 3일 다스 전직 관계자 한명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동부지검 다스 횡령 등 의혹 고발사건 수사팀은 김성우 전 다스 사장을 출국금지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도 지난 5일 경북 경주 다스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확보하는 등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코스피 코스닥 탄핵 표결 앞두고 계엄전 수준 회복, 기관 매수에 4일째 반등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친가상화폐' 내각, 비트코인 기대감 점점 더 커진다
탄핵 재표결 D-1, 한동훈 친윤 반대 넘어 윤석열 직무 배제 이끌어낼까
동원산업 10년 만의 무상증자, 2세 김남정 지분가치만 800억 급증 '최대 수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