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단통법 첫달 10월, 이동통신 가입자 급감

김민수 기자 kms@businesspost.co.kr 2014-11-26 01:29: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동통신시장에서 가입자 증가세가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그 이전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10월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를 보면 10월 말 기준으로 이동통신서비스 가입자는 5681만310 명으로 9월 말과 비교할 때 6만5534 명 늘어났다.

  단통법 첫달 10월, 이동통신 가입자 급감  
▲ 단통법 시행 첫달인 10월 가입자가 크게 줄었다.
이동통신 가입자는 지난해 12월 이후 월평균 19만 명 정도 늘어났다. 단통법이 시행된 10월에 6만 명이 늘어난 데 그친 점을 감안하면 단통법 시행 이전보다 무려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한 셈이다.

가입자는 SK텔레콤이 2841만1천664 명, KT가 1723만8057 명, LG유플러스가 1160만8666 명이었다.

시장점유율도 SK텔레콤이 50.01%, KT가 30.34%, LG유플러스가 19.64%로 9월과 거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단통법 시행으로 소비자들이 알뜰폰에 관심을 보이면서 알뜰폰 가입자는 17만7천 명이 늘어난 431만5274명이었다.

통신업계의 관계자는 “10월 가입자가 급감한 것은 단통법 시행 초기 이통3사가 내놓은 보조금이 적었기 때문”이라며 “11월은 보조금이 늘어나면서 단말기 출고가도 내려 가입자가 10월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민수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