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가 내년부터 중도금대출의 보증비율을 80%로 줄인다.

주택금융공사는 29일 내년 1월1일부터 게시하는 입주자 모집공고부터 중도금대출의 보증비율을 90%에서 80%로 낮춘다고 밝혔다.
 
일반분양은 입주자 모집을 일간지 등에 게시해 공고한 날, 주택 재개발·재건축·주택조합사업은 착공신고필증에 따른 착공신고일 기준이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중도금대출의 보증비율을 낮춘 것은 정부가 10월24일에 내놓은 가계부채 종합대책의 후속조치”라며 “중도금대출에 따른 금융위험을 관리하고 금융기관의 여신심사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