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추미애 "임종석 UAE 방문 의혹 제기는 원전 수주에 악영향"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7-12-27 12:19: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임종석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을 놓고 제기되는 의혹을 차단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추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이 외교활동과 파트너가 있는 상대국과 대화를 공개하라고 요구하며 뒤를 캐고 추적을 하고 있다”며 “정쟁거리를 찾아다니는 흥신소인가”라고 비난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195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추미애</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465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임종석</a> UAE 방문 의혹 제기는 원전 수주에 악영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26일 청와대 앞에서 임 비서실장이 특사로 UAE를 방문한 것은 원전과 관련된 문제라며 ‘원전 게이트’를 제기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국정조사를 열 것을 촉구했다.

추 대표는 “자유한국당은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공당인데 대통령의 외교활동, 특사의 행적을 캐고 구체적으로 언급하라는 요구를 한다”며 “눈곱만큼도 국익을 보호해야겠다는 의식도 없는 집단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만약 원전 게이트가 있다고 한다면 이명박 대통령 당시 무슨 일을 어떻게 했길래 자유한국당이 총체적으로 비리와 불법을 엄호하듯 하느냐”고 반문했다.

추 대표는 “몰염치와 망신스러운 행동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목불인견”이라며 “영국과 사우디아라비아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원전 수주전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는 망동을 즉각 멈춰야 한다”고 요구했다.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추 대표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9월 정기국회 대정부질의에서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개헌 국민투표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주장했음을 들어 “그 말을 한 지 3개월 만에 말을 바꾸고 사실상 개헌을 반대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회와 정치권은 내년 2월말까지 국민의 염원을 담은 책임있는 개헌안을 도출하고 6월에 국민의 뜻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