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직장인 31%는 가상화폐에 투자, 투자금액은 평균 566만 원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12-27 09:06: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직장인 10명 가운데 3명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7일 구인구직 매칭기업 ‘사람인’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9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31.3%가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직장인 31%는 가상화폐에 투자, 투자금액은 평균 566만 원
▲ 비트코인 모형 주화.

이들이 가상화폐에 투자하는 금액은 1인당 평균 566만 원이었다. 

액수별로 살펴보면 100만 원 미만이 전체의 44.1%로 가장 많았고 1천만 원 이상 투자한 사람도 12.9%로 10%가 넘었다. 100만~200만 원은 18.3%, 200만~400만 원은 9.8%, 400만~600만 원은 7.8%로 조사됐다. 

‘이득을 봤나’는 질문에 가상화페에 투자한 직장인의 80.3%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원금유지는 13.2%, 손실은 6.4%였다. 

‘이익률이 얼마인가’를 묻는 질문에 직장인 21.1%는 ‘약 10%’라고 응답했다. 응답자 19.4%는 100% 이상 수익을 냈다고 응답했는데 이들의 평균 수익률은 425%에 이르렀다. 

가상화폐에 투자하는 이유로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는 응답이 54.2%였다. ‘적은 자본으로 투자 가능’(47.8%), ‘장기적 가치 상승 기대’(30.8%), ‘쉬운 투자방법’(25.4%), ‘현실 탈출의 유일한 수단이라고 생각’(14.6%) 순이었다. 

가상화폐 투자 후 생긴 습관을 살펴보면 응답자 39.7%가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을 자주 확인한다’를 꼽았다. ‘업무 집중도가 떨어진다’는 27.5%, ‘수익률에 따라 감정 기복이 심하다’는 22.4%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