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한중관계 회복해야", 리커창 "경제무역부처 소통 강화"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12-15 18:26: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한중관계 회복해야", 리커창 "경제무역부처 소통 강화"
문재인 대통령이 12월15일 리커창 중국 총리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리커창 중국 총리를 만나 한국과 중국 관계의 회복과 발전에 의지를 보였다.

문 대통령은 15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리커창 총리를 만나 “한국과 중국은 평화와 번영을 함께해야 하는 운명적 동반자 관계”라며 “한중관계 회복과 발전이 빨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커창 총리와 문 대통령이 만난 것은 11월13일 필리핀 아세안 정상회의 이후 두번째다.

문 대통령은 “이런 만남은 한중관계의 회복을 위해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한중 수교 25년에 중국을 방문하게 돼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과 중국의 관계를 바둑에 비유한 표현도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중국과 한국 관계는 미생의 시기를 거쳐 완생의 시기로, 완생을 넘어 상생의 시기를 맞이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 중국 방문이 첫걸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리커창 총리는 “문 대통령의 중국방문을 계기로 양국 협력사업이 재가동될 것”이라며 “그동안 정지됐던 경제무역부처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중국 서열 3위로 꼽히는 장더장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도 한중관계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앞으로 중국과 한국 관계의 발전에 중요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