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알뜰폰 고객을 위한 멤버십을 내놓았다.
LG유플러스는 알뜰폰 고객을 대상으로 쇼핑·외식·여행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U+알뜰폰 멤버십’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 LG유플러스 직원들이 5일 알뜰폰 멤버십 출시를 알리고 있다. |
LG유플러스와 제휴한 알뜰폰 5개 회사 인스코비, 여유텔레콤, ACN코리아, 머천드, 미디어로그 고객이면 U+패밀리샵 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고객과 유사한 수준의 멤버십 혜택을 제공받는 알뜰폰 고객은 30만여 명이다.
LG유플러스 멤버십 8개 제휴사가 U+알뜰폰 멤버십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U+패밀리샵(LG생활건강, LG전자, 리튠샵) 10% 할인, 도미노피자/미스터피자 15% 할인, 제이드가든 입장료 20%할인,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40% 할인, 캐리비안베이 30% 할인 등이다.
U+알뜰폰 멤버십 고객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바코드로 할인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U+알뜰폰 멤버십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U+알뜰폰 멤버십을 통해 알뜰폰 사업자와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최순종 LG유플러스 신채널영업그룹 상무는 “국내 통신사업자로는 최초로 알뜰폰 고객을 위한 멤버십을 선보이게 됐다”며 “더 많은 업체, 제휴사 참여로 고객들의 합리적 소비를 돕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