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검찰, 맥도날드에 '대장균 오염 패티' 납품한 3명 구속영장 청구

이대락 기자 therock@businesspost.co.kr 2017-11-30 18:48: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장균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패티를 유통한 혐의로 맥도날드의 패티 납품사 임직원 3명의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박종근)는 30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맥도날드에 패티를 납품하는 M사의 경영이사, 공장장, 품질관리과장 등 3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맥도날드에 '대장균 오염 패티' 납품한 3명 구속영장 청구
▲ 서울에 있는 한 맥도날드 매장의 모습.

이들은 장출형성 대장균에 오염됐을 우려가 있는 햄버거용 패티를 위생검사를 비롯한 안전성 검사없이 맥도날드에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출형성 대장균은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의 원인균으로 지목됐다.

검찰은 10월18일 한국맥도날드 본사와 납품사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맥도날드에 유통된 패티와 햄버거병의 인과관계를 밝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 7월 최모씨가 맥도날드의 햄버거를 사먹고 딸이 햄버거병에 걸렸다며 한국맥도날드를 상대로 검찰에 고발장을 내 관련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파악된 피해 아동은 총 5명에 이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