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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6과 아이폰6플러스 |
미국에서 아이폰6이 아이폰6플러스보다 3배 가량 더 많이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6은 4.7인치 화면이고 아이폰6플러스는 5.5인치 화면이다.
애플이 아이폰6과 아이폰6플러스를 출시한 뒤 4주 동안 판매실적을 조사한 결과 아이폰6이 전체 판매량의 6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애플인사이더 등 주요 외신들이 14일 보도했다.
반면 아이폰6플러스의 점유율은 23% 수준에 그쳤다. 이들 외신들은 컨슈모 인텔리전스 리서치 파트너스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아이폰6과 아이폰6플러스는 출시 후 처음 4주 동안 전체 아이폰 판매량의 91%를 차지했다.
아이폰5S와 아이폰5C는 지난해 출시 후 한 달 만에 전체 아이폰 판매량의 84%를 차지했는데 아이폰6과 아이폰6플러스는 전작을 앞질렀다.
아이폰6이 아이폰6플러스에 비해 3배나 더 많이 팔린 것을 아이폰6의 완승이라고 보기 힘들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아이폰6플러스의 경우 생산 차질 때문에 수요를 감당하고 있지 못해 아이폰6에 비해 덜 팔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