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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천 달러 넘어서, "1만 달러 간다"는 전망도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11-22 1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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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투자자가 비트코인이 올해 안에 1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2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의 유명 투자자인 마이클 노보그래츠는 블룸버그TV에 출연해 “올해 연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비트코인 8천 달러 넘어서, "1만 달러 간다"는 전망도
▲ 11월15~22일 비트코인 시세를 보여주는 코인데스크 캡처화면. <코인데스크>

노보그래츠는 골드만삭스와 자산운용사 포트리스인베스트먼트그룹에서 일했던 인물이다.

현재는 개인투자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때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미국의 갑부 400인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놀라운 기술을 활용해 만들어졌으며 공급량이 한정돼 있어 마치 금과 같은 것”이라며 “2008년 금융위기로 금융기관의 신뢰도가 무너지면서 비트코인 혁명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시세는 최근 사상 처음으로 8천 달러를 넘어서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상화폐 정보제공매체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는 22일 오전8시20분 기준 1BTC(비트코인 거래단위)당 8262.61달러를 보였다.

일주일 전 7천 달러 초반을 맴돌던 것에 비해 15%가량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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