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트럼프 "김정은과 친구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11-12 15:47: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관계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트위터를 통해 “김 위원장은 왜 나를 ‘늙은이’라 부르며 모욕하나”라며 “나는 김 위원장에게 ‘키가 작고 뚱뚱하다’고 말한 적이 절대 없는데 말이다”고 말했다. 
 
트럼프 "김정은과 친구되기 위해 애쓰고 있다"
▲ (왼쪽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의 친구가 되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어쩌면 언젠가 그렇게 될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한중일 순방 관련 보도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늙다리 수전노의 무기 장사 행각’ 등으로 표현했다. 

김 위원장도 9월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가리켜 ‘노망난 늙은이(dotard)’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에 ‘북한과 대화에서 효과가 없었다’는 입장을 나타냈지만 최근 미국매체 '풀매저' 등과 인터뷰를 통해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내비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