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휴젤, 내수 비중 줄이고 수출 늘리면서 3분기 실적 증가세 주춤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7-10-25 17:40: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보톡스 전문기업 휴젤이 내수시장 대응을 줄이고 해외시장 공략을 확대하면서 3분기 실적은 성장세가 주춤했다.

휴젤은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416억 원, 영업이익 237억 원을 냈다고 25일 밝혔다.
 
휴젤, 내수 비중 줄이고 수출 늘리면서 3분기 실적 증가세 주춤
▲ 문경엽 휴젤 전 대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6.7%, 영업이익은 32.3% 늘어났으나 올해 2분기보다 매출은 9.9%, 영업이익은 13.2% 줄어들었다.

영업이익률은 57.1%였으며 해외매출은 전체매출의 66.2%를 차지했다.

휴젤 관계자는 “국내 보톡스시장에서 경쟁사의 공격적 가격하락 정책에 따라 전략적으로 내수 비중을 줄이면서 일시적으로 성장세가 둔화됐다”며 “남미와 동남아 등 해외수출 증가와 러시아, 브라질 등 새로 진출하는 국가로의 수출 성과가 가시화되는 등 여전히 해외 매출은 고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휴젤은 7월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탈에 인수됐다. 베인캐피탈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휴젤은 현재 국내 및 해외 26개 국가에 보톡스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30여 개 국가에서 수출을 위한 막바지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미국·유럽·중국 등에서는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삼성전자 확장현실(XR)기기 '무한' 공개, 안드로이드 확장성으로 애플·메타 뛰어넘는다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11%로 하락, 정당지지 민주 40% 국힘 24%
하나은행장 이호성 '깜짝인사' 실적에 방점, 영업력 강화로 밸류업 뒷받침한다
[여론조사꽃] 국민 80.5% "윤석열 탄핵 필요", 대구·경북과 70대 찬성 우세
매각 절차 늦어지는 티몬·위메프, '회생 열쇠' 인수합병 성사 가능성 물음표
[13일 오!정말] 이재명 "내일은 국민승리의 날", 조국 "내 역할은 여기까지"
우리금융 임종룡이 되살린 부문장 다시 없앤다, 정진완표 쇄신 '효율'에 방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