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디스플레이, 내년에 LCD 패널가격 반등으로 실적 회복 가능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10-18 11:55: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디스플레이가 내년부터 글로벌 LCD패널 업황의 개선에 따라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8일 “내년 2분기부터 글로벌 TV업체들의 LCD패널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LG디스플레이, 내년에 LCD 패널가격 반등으로 실적 회복 가능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LG디스플레이는 내년 2분기에 매출 6조6400억 원, 영업이익 417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이 내년 1분기까지 줄어들다가 2분기부터 반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소 연구원은 “올해 말 블랙프라이데이 세일기간에 65인치 및 75인치 UHD LCDTV 가격이 각각 999달러, 1699달러로 예상된다”며 “LG디스플레이는 LCDTV 판매호조로 LCD패널 재고가 빠르게 소진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매년 4분기는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등이 있어 전통적 가전제품 성수기로 꼽힌다. 특히 미국에서는 11월 블랙프라이데이를 시작으로 쇼핑시즌에 진입하면서 가전제품 등의 판매량이 급증한다.|

글로벌 올레드TV 대중화 추세도 LG디스플레이 실적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소 연구원은 “파나소닉, 도시바 등 일본 TV업체들이 올레드TV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어 올레드TV 대중화가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TV용 올레드패널시장에서 99%이상의 점유율로 사실상 독점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레드패널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