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5억 원대의 고압케이블을 훔쳐 고물상에 판매한 일당을 검거했다.
충남 당진경찰서는 17일 특수절도로 현대제철 협력업체 직원 A씨 등 4명을 붙잡았고 이 가운데 3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1억9천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현대제철 안에서 근무하면서 절단기를 이용해 케이블을 2~3m 길이로 자른 후 1톤 화물차에 실어 공장 밖으로 몰래 빼냈다. 이들은 공장의 울타리를 뜯어 밖으로 나가는 통로로 사용했다.
앞서 이들의 케이블을 사들여 피복을 보관하고 있던 고물상 업주는 장물취득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충남 당진경찰서는 17일 특수절도로 현대제철 협력업체 직원 A씨 등 4명을 붙잡았고 이 가운데 3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 현대제철 당진공장.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1억9천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현대제철 안에서 근무하면서 절단기를 이용해 케이블을 2~3m 길이로 자른 후 1톤 화물차에 실어 공장 밖으로 몰래 빼냈다. 이들은 공장의 울타리를 뜯어 밖으로 나가는 통로로 사용했다.
앞서 이들의 케이블을 사들여 피복을 보관하고 있던 고물상 업주는 장물취득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