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서울반도체, 자동차용 LED 판매 호조로 하반기 수익 좋아져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09-28 17:29: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반도체가 IT제품과 자동차용 LED 등 고부가가치제품 판매를 늘린 덕분에 하반기 수익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서울반도체가 하반기 일반 및 자동차용 LED공급을 늘릴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실적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반도체, 자동차용 LED 판매 호조로 하반기 수익 좋아져
▲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

서울반도체는 3분기 매출 2800억 원, 영업이익 27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36% 늘어나는 것이다.

서울반도체는 특히 고부가가치제품을 위주로 공급을 늘릴 것으로 전망됐다.

정 연구원은 “중국 및 유럽에서 아크리치, 와이캅, 미드파워 등 고부가가치 LED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자동차용 LED도 주요 완성차업체들을 상대로 수주를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반도체는 하반기 모바일, TV 등 IT제품에 사용되는 LED도 공급을 늘릴 것으로 예상됐다.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IT제품 수요가 확대되는 덕분이다.

전 세계 LED업황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서울반도체에 호재다.

정 연구원은 “최근 전 세계 LED업체들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LED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중국업체들도 정부 보조금이 축소되면서 설비 투자를 줄여 당분간 LED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세계 LED업계는 중국업체들이 2010년부터 정부 보조금에 힘입어 LED 공급량을 대폭 늘리면서 가격인하 경쟁이 벌어졌다. 이에 따라 서울반도체 등 국내 LED업체들은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을 통해 제품군을 다변화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