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5G 기술 보유한 스타트업 3곳 뽑아 지원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7-09-26 14:11: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 5G 기술 보유한 스타트업 3곳 뽑아 지원
▲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김정수 SK텔레콤 CEI기획실장(오른쪽에서 일곱 번째) 등 SK텔레콤 임직원과 이상수 옵텔라 대표(오른쪽 여섯 번째), 박성용 쿨클라우드 대표(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등 스타트업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이 5G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SK텔레콤은 통신인프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TEAC(TIP Ecosystem Acceleration Center)서울’에 참여할 기업을 최종 선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TEAC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통신인프라 혁신을 추진하려는 프로그램으로 SK텔레콤 도이치텔레콤, 인텔, 노키아 등 500개 회사가 동참한 TIP(Telco Infra Project)가 주도하고 있다. 

TIP는 지난해 2월 글로벌 통신사들과 제조사가 차세대 통신인프라 구축 방식을 변화시키자는 취지에서 설립한 글로벌 협의체다. ‘TEAC서울’은 SK텔레콤이 설립했으며 영국에서는 브리티시텔레콤, 프랑스에서는 오렌지가 각각 ‘TEAC런던’, ‘TEAC파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TEAC서울 모집에는 한국, 싱가폴, 미국, 이스라엘 등 4개 국가에서 30여 개의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이 지원했다. SK텔레콤은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 옵텔라, 쿨클라우드와 싱가폴 트렌셀레셜을 최종 선발했다.

옵텔라, 쿨클라우드, 트렌셀레셜은 TEAC서울을 통해 각각 고용량데이터 전송 기술, 초저지연 기술, 초고속데이터 전송 기술 등 5G시대에 활용이 가능한 핵심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TEAC서울에 선발된 기업들은 11월8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TIP서밋’에 참가해 500여 기업에게 기술을 선보일 기회를 얻는다. 또 소프트뱅크벤처스, 서울산업진흥원 등이 TEAC서울의 파트너 벤처캐피탈(VC)로 참여해 투자여부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TEAC서울을 통해 SK텔레콤과 함께 차세대 네트워크 진화를 추진할 스타트업을 발굴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선발한 스타트업과 함께 통신인프라분야의 생태계 혁신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