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디스플레이 주가 이틀째 약세, 중국 올레드 투자 불확실성 계속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09-20 19:30: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디스플레이 주가가 이틀째 내림세를 보였다. 중국 올레드공장 투자계획과 관련 불확실성이 계속 발목을 잡고 있다.

20일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전날보다 2.32% 떨어진 3만15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19일 급락한 데 이어 이틀 연속 하락했다. 
 
LG디스플레이 주가 이틀째 약세, 중국 올레드 투자 불확실성 계속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LG디스플레이가 추진하는 중국 올레드 신규공장 투자계획을 놓고 정부의 승인이 미뤄지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LG디스플레이가 7월 말 제출한 중국 공장 구축계획을 놓고 아직까지 승인을 내주지 않고 있다. 중국으로 올레드 기술이 유출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업계 최고경영자 간담회’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에서 중국으로 기술 및 인력이 유출되는 것을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1일부터 LG디스플레이의 중국공장 투자건을 놓고 디스플레이 전문가들로 소그룹을 구성해 심사회의를 진행한다.

이를 토대로 올해 말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산업기술보호위원회에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밥캣 합병무산'에 성장성 애매해진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AI·로봇 기업 M&A 속도낸다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코인열풍' 타고 또 다시 블록체인 게임 도전하는 장현국, 위믹스 조작 불신이 최대 걸림돌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특수가스 9200억에 인수 결정 "대금, 매출채권 활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